클로드 3.7 소넷(Claude 3.7 Sonnet)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했지만, 이번에는 특히 추론능력이 강해졌으며, 실제로 사용해보더라도, 3.5버전보다 더 나은 글쓰기와 코딩실력을 선사했습니다.
실제 사용에서도 체감이 많이되었던 이번 클로드 소넷 3.7의 사용법을 알아보고, 기타 실무에 유용한 팁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로드 3.7 소넷 모델 소개

이번 클로드 3.7 소넷 업데이트는 ‘소넷’ 모델이 3.5버전에서 3.7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거지만, 두가지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 클로드 3.7 소넷(Normal Claude 3.7 Sonnet)
첫째, 기본 클로드 3.7 소넷(Normal Claude 3.7 Sonnet) 모드입니다.
해당 모드는 추론과 코딩능력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기본모델입니다. 보편화된 작업들에서 범용성 있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모드입니다.
확장된 클로드 3.7 소넷(Extended Claude 3.7 Sonnet)
둘째, 확장된 클로드 3.7 소넷(Extended Claude 3.7 Sonnet) 모드입니다.
해당 모드는 기본 3.7 소넷 모드에서 더 깊이있는 생각과 사고를 가진 모델입니다. 실제로 이용을 해보면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서 더 깊이있게 생각하고 맥락을 파악하여 대답을 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더 정교한 작업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이며, 실제로 이용해보면 작업물의 퀄리티가 기본모델보다 우수합니다. 단, 깊이 생각하는 만큼 그만큼 시간은 더 오래걸립니다.
클로드 3.7 소넷 적용방법

클로드(Claude) 메인화면으로 진입하게 되면, 채팅창 좌측 하단에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용자들은 별도의 설정 필요없이 클로드 3.7 버전으로 선택되어져 있습니다. 만약, 별도의 모델과 모드를 확인하고 싶다면 메뉴 부분에서 확인하여 취사 선택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달라졌나?

공식 사이트에서 소개하기로는 단계별 사고가 가능해졌고, 이러한 추론 덕분에 코딩과 글쓰기에서 더 강력해졌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보편적인 이용자들이 원하는것은 실제로 이용했을때의 체감이겠죠. 그래서 실제로 몇가지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아쉽게도, 3.5 버전을 지금 이용을 못하기 때문에 직관적인 A-B테스트는 어렵지만, 그래도 클로드 3.5시절 경쟁했던 GPT-4o와 비교해보았습니다.
GPT 4o vs Claude 3.7 Sonnet 비교
모델은 GPT 4o와 Claude 3.7 Sonnet이었으며, 추가로 3.7 Sonnet의 확장모드까지 추가하여, 총 세가지 비교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클로드의 압승이었습니다. 물론, 수학적 계산이 아닌, 글쓰기를 통한 비교였지만, 프롬포트를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질문자의 의도에 부합했다는 것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아마, 클로드의 프롬포트를 이해하고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프로세스 덕분에 언어쪽에 특히 강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래를 통해서 프롬포트와, 각 모델별 글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프롬포트
파워리프팅 운동법에 대해 블로그 컨텐츠를 발행할거야. SEO 형식에 맞추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해줘. 글자수는 3000자 내외로 작성해주고, 각 섹션별로 h태그를 이용하여 분류해줘. 실제로 내가 사용해본 경험을 살려서 작성한 것 처럼 문장을 만들어줘.
ChatGPT 4o 글 확인하기
Claude 3.7 Sonnet(Normal) 글 확인하기
Claude 3.7 Sonnet(Extended) 글 확인하기
확인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클로드의 글이 프롬포트에 대해서 더 성실하게 임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항상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강조하는 것이 “개인의 경험”인데, ChatGPT는 그것을 잘 못살려낸 반면에, 클로드는 도입부분부터 “이것은 경험적인 글이다” 라는 것을 시사하면서 글을 전개합니다.
마무리
새롭게 출시된 Claude 3.7 Sonnet은 새로운 모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기존의 3.5 Sonnet에서의 소수점 버전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소수점 업그레이드라도 이미 글쓰기 영역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정도의 글쓰기 작업은 아마 노션과 견주어봐도 더 뛰어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가 잘 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단순히 수학적인 계산이라면 어떤 AI모델이라도 가능하지만, 글쓰기를 프롬포트대로 제대로 이행해준다는 것은 그만큼 추론능력이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것은 코딩같은 계산적이고 설계적인 부분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나온 클로드 3.7 소넷(Claude 3.7 Sonnet)버전을 꼭 한번 이용해보시기 바라며, 여러분들의 생산성 증진이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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